☆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고대 수피의 이야기에 따르면, 중동 지방의 한 나라에 행복과 불행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통 받는 왕이 살고 있었다. 사소한 일에도 그는 마음이 몹시 흔들리면서 심한 반응을 보였고, 그 결과 그의 행복은 금세 실망과 절망으로 바뀌었다.마침내 자기 자신과 삶에 지친 왕은 출구를 찾기 시작했다.
그는 나라 안에 사는, 높은 깨달음을 얻은 것으로 소문난 현자를 불러오게 했다. 현자가 왔을 때 왕은 말했다.
"나는 당신처럼 되고 싶소. 내 삶에 마음의 평정과 조화와 지혜를 가져다 줄 무엇인가를 줄 수 없겠소? 원하는 대로 보상을 해주겠소."
현자가 말했다.
"어쩌면 폐하를 도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값이 매우 비싸기 때문에 폐하의 왕국 전체로도 모자랄 것입니다. 따라서 만일 폐하가 그것을 마음에 들어 하신다면, 그냥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왕은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고, 현자는 떠났다.
몇 주가 지난 후 현자는 다시 나타나, 왕에게 옥으로 조각한 화려한 상자를 건넸다. 상자를 열어본 왕은 그 안에서 단순한 모양의 금반지 하나를 발견했다. 반지에는 글귀 하나가 새겨져 있었다.
그 글귀는 이것이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왕이 물었다. "이것의 의미가 무엇이오?"
현자가 말했다.
"이 반지를 늘 지니고 계십시오.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것을 좋은 일이거나 나쁜 일이라고 부르기 전에, 이 반지를 보면서 그곳에 새겨진 글귀를 읽으십시오. 그렇게 하면 언제나 평화로움 속에 있게 될 것입니다"
- 에크하르트 톨레의 <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中에서
- 지금 잘나간다고 우쭐대십니까?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 지금 너무 괴롭고 슬퍼서 하루도 살기 힘드신가요?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 아름답고 예쁜 젊음이영원할것 같은가요?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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