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

황금률(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오직 사랑)

인천혁신교육 선구자 2013. 4. 2. 15:24

 

                                                                      황금률

 

   황금률이란 황금처럼 중요하게 받들어야 하는 계명이다. 기독교의 황금률은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마태복음7:12)이다. 예수님은 이것이 바로 율법과 선지자의 모든 강령의 핵심이라고 말씀하셨다. 주석학자 바클레이는 이 계명을 ‘윤리의 에베레스트’라고 하였다. 유대교에도 황금률이 있는데 여기에서는 “네가 싫어하는 것은 남에게도 하지 말라. 이것이 모든 토라이며, 그 나머지는 이에 대한 주석일 뿐이다”며 부정형으로 말하고 있다. 어떤 사람이 율법학자 힐렐에게 찾아와 한 쪽 발로 서 있는 동안 율법에 대해서 다 설명하면 유대교로 개종하겠다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나온 것이었다.

 

   황금률은 다른 사람에게 자기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대접하라는 데 초점이 있지만 이를 이해타산적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내가 대접을 받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그렇게 대접하는 것이다. 내가 친절을 베풀면 저 사람도 나에게 친절을 베풀 것이라는 기대에서이다. 운동 법칙 중에 작용 반작용의 법칙이 있다. 우리가 힘을 쓴 만큼 동시에 반대 방향에서도 동일한 힘이 가해진다. 로켓 발사의 원리가 그렇다. 지면에 힘을 가한 만큼 반작용이 생겨 하늘로 로켓이 올라간다. 인간관계에도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이 작동한다. 우리가 베푼 만큼 우리에게 돌아오게 되어 있다. 우리가 인정을 받지 못하고 대접을 받지 못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해 준 것이 그만큼 적기 때문이다. 그것이 물질이 되었든 사랑이 되었든 그 친절은 반드시 돌아오게 되어 있다. 아이들에게 사랑을 베푼 만큼 받는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오직 사랑이다.

 

    이런 황금률을 실천하여 성공한 기업들이 많다. 스타벅스의 매장 직원들은 이렇게 말한다고 한다. “우리는 너무도 잘 대접받기 때문에 고객들을 대할 때 그대로 반영됩니다.” 회사가 직원들을 잘 대접해주니 직원들도 자신들이 대접받은 만큼 고객들을 위해서 대접한다는 뜻이다. 미국의 자동차 보험 선두업체 USSA의 두 가지 황금률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첫째, 당신이 대접받고 싶은 대로 모든 사람을 대접하라. 둘째, USSA는 직원들이 고객에게 대접해 주기를 기대하는 대로 직원들을 대접한다. 휴렛 패커드의 CEO 존 영은 “남들이 네게 해주었으면 하고 바라는 만큼 너도 남들에게 베풀라.” 이것이 HP가 추구하는 기업정신의 전부다라고 말하였다. 기업의 이익이라는 것은 고객에게 만족을 주었을 때 자연히 따라오는 것이다. 대접한 만큼 그에 대한 대가로 돌아오게 되어 있다.

                                                                                                                                                                                  [출처] 황금률|작성자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