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우리말

토론과 토의의 차이점

인천혁신교육 선구자 2008. 1. 27. 20:15

토의,토론,패널,심포지엄

 

[심포지엄]

심포지엄은 여러 명의 연사들이 각각 별개의 주제에 대해서 발표하 는 토론 및 교육훈련의 방법을 말한다. 이에 비해 패널은 몇 사람의 토론 참가자들이 하 나의 주제에 대해서 공동으로 토론하는 것을 말한다.

 

[패널]

토론 및 교육훈련의 한 방법으로, 몇 사람의 토론 참가자들이 하나의 주 제에 대해서 공동으로 토론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비해 심포지엄은 여러 명의 연사들이 각각 별개의 주제에 대해서 발표한다는 점에서 패널과 다르다.

 

[토론과 토의]

토론은 어떤 문제에 대하여 서로가 상반되는 의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각자 옳고 그름을 이야기 하지만 의견의 일치나 결정을 하지 않습니다.

 

 

토의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여러 의견을 듣는 것으로 토의가 끝난 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의견을 결정짓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폭력적인 게임이 아이들의 인성에 영향을 주는가?" 등이 됩니다.

서로 찬반이 구별되며 자신의 주장을 피력하지만, 토론이 끝났을 때 한 쪽으로 결론이 나있는 사안은 아니죠. 흔히, 저희가 TV에서 보는 100분 토론을 생각하시면 알 수 있습니다.

 

쌍방의 주장이 계속되지만, 토론이 끝나고 결정안이 정해지는 건 아닙니다. 그냥 그 주장을 듣고 각각 개개인이 자기 스스로 그 문제에 대해 가치관을 정립할 뿐입니다.

 

반면에 토의는 한 가지 주제에 따른 확실한 해결방안을 내놓기 위한 회의입니다

금년도 교육이 나아갈 방향" 이라든지 "동아리에서 회비를 얼마씩 거둘지 회의"

한다든지 이런 게 다 토의입니다.

 

대표적인 토의로는 지금 하고 있는 APEC 등이 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 회담...이런 것은 보통 최종적으로 서로의 의견을 절충하여 결정안이 나옵니다. 결정된 사항들은 그대로 시행되게 됩니다. 이런 것이 바로 토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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