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

남과 비교는 불행의 씨앗

인천혁신교육 선구자 2025. 3. 17. 20:47

☆ 남과 비교는 불행의 씨앗 ☆

    어느 나무꾼이 산에 나무를 하러 갔다. 칡넝쿨을 거두려고 붙들었는데 그것이 하필 그늘에서 자고 있던 호랑이 꼬리였 다. 잠자는 호랑이를 건드린 나무꾼은 깜짝 놀라 나무 위로 올라갔다.

   화가 난 호랑이는 나무를 마구 흔들었다 나무꾼은 놀라서 그만 손을 놓아 나무에 서 추락했는데 떨어진 곳이 하필 호랑이 등이었다. 이번에는 호랑이가 놀라 몸을 흔들었고 나무꾼은 호랑이 등에서 떨어 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호랑이는 나무꾼을 떨어뜨리기 위하여 달리기 시작했다. 나무꾼은 살기 위해서 사력을 다해 호랑이 등을 더 꽉 껴안고 있었다. 그런데 한 농부가 무더운 여름에 밭에서 일하다가 이 광경을 보고는 불평을 한다. 나는 평생 땀흘려 일하며 사는데 어떤 놈은 팔자가 좋아서 빈둥빈둥 놀면서 호랑이 등만 타고 다니는 가? 농부는 죽기 아니면 살기로 호랑이 등을 붙들고 있는 나무꾼을 부러워했다.

   때로 남들을 보면 다 행복해 보이고 나만 고 생하는 것 같다. 나는 뜨거운 뙤약볕에서 일을 하고 남들은 호랑이 등을 타고 신선놀음을 하는 듯하다. 그러나 실상을 알고 보면 사람 사는 것이 거의 비슷하 다. 나와 똑같은 고민을 하고 나와 똑같은 외로움 속에서 몸부림을 친다. 남과 비교하면 다 내 것이 작아 보인다.

   나에게만 아픔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실상을 들어다 보면 누구에게나 아픔이 있다. 행복의 첫 걸음은 남과 비교하지 않는 것이다. 남과 비교해서 불행하지 말고 내게 있는 것으로 만족하고 기뻐하며 감사하는 하루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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