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배움으로 가는 길★
번데기 주름살의 수와 그 골의 깊이는 어쨌든 애벌레의 문제이지 나비의 문제가 아닙니다. 애벌레의 마지막이라는 어떤 특정한 단계 속에 나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애벌레가 스스로를 포기하는 행위 속에 나비가 창조됩니다. 이른바 낡은 껍질을 벗는 것은 큰 배움의 지평으로 가는 초입입니다.
비고츠키에 의하면 수업에서 처음에는 교사 책임 영역이 80-90% 그리고 학생 책임 영역이 20-10% 이었다가 점차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교사의 책임 영역을 고의로 줄여나가면서 학생의 책임 영역이 점점 늘어나서 80-90%이 될 때 아이들이 드디어 자기주도(self-directed) 학습자가 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한가지 주지해야 할 것은 교사가 자신의 책임 영역을 '의도적'으로 줄여 나가야만 아이들의 자기주도학습 영역이 확장되어 활발하게 배움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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