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소 유머방

흥부 마누라와 놀부 마누라

인천혁신교육 선구자 2014. 5. 13. 15:03

어느 날 산계곡 연못에서 빨래를 하던 흥부마누라는

너무 피곤해 졸다가 그만

하나 밖에 없는 브래지어를 놓쳐버리고 말았다

엉엉!! 이를 어떻해!!

하늘이 노래지는 절망감 앞에 하염없이 통곡을 했다

 잠시후

연못에서

그 유명한 산신령이 나타났다

'아니 너는 어찌하여 이 늦은 저녁에

이리 처량하게 울고 있단 말이냐?"

하지만 쉽게 이야기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이야기했다.

'실은 요~~저 ...브래지어가 가라앉아 버렸어요...'

그러자 산신령은 오묘한 미소와 함께 물속으로 들어갔다

 

잠시후 산신열은 금실로

찬란하게 수놓은 금색 브래지어를 들고 나타났다

'이 브래지어가 너의 것이나야??'

'...아니옵니다'

그러자 다시 물속에 들어간

산신령이 은실로 짜여진 브래지어를 들고 나타났다

'그러면 이것이 니 것이냐??'

'...아니옵니다'

그러자 다시 물속에 들어간 산신령은

이번에는 거의 헤어지 낡은 브래지어를 들고 나타났다.

'이것이 니것이냐?'

'예, 맞아요'

'음 참으로 착한 여인이로다'

'옛다 이거 다 가져가라...허허허'

결국 흥부마누라는 뜻하지 않는 수확을 얻어

집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며칠후 흥부마누라는 그만 자신의 멋진 브래지어를

놀무마누라에게 들켜버렸다.

자초지종을 들은 놀부마누라는 방으로 들어와

'그래 내 3개의 브래지어를 묶자

그러면 나는 3개씩 얻을 수 있겠지,히히....'

그날 저녁 3개로 묶은 브래지어를 가지고

그 연못으로 빨래를 하러갔다.

 

역시 산신령을 만나게 되었다

잠시후

' 이 금색 부리래저아 니것이냐?'

',,,,아니옵니다'

그 순간 자신의 허벅지를 꼬집었다

'여기서 욕심을 부리면 모든것이 수포로 돌아가고 만다. 금도끼 은도끼를 생각해야지!!'

결국 모든 고비를 넘기고

마지막으로 3개로 묶인 브래지어를 들고 나왔다.

'이것이 니것이냐?'

"네~~예~~제것이에요!!'

그러자 산신령이 놀부마누라를 보고 의아하게 물었다.

     .

     .

     .

     .

" 아니, 그럼 니 젓은 개젖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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