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근무여건 개선
무기계약자 근속수당 신설… 최대 25만원 상당 복지점수
데스크승인 2010.08.23 지면보기 목동훈 | mok@kyeongin.com
[경인일보=목동훈기자]인천시교육청이 비정규직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려고 근속수당 신설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비정규직 종합 대책 및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비정규직 근무 여건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2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무기계약자 근속수당 신설'과 '비정규직 맞춤형복지제도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무기계약자의 근무 연수에 따라 매월 1만~5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겠다는 계획이다.
근무 연수별 수당은 ▲1~5년 1만원 ▲6~10년 2만원 ▲11~15년 3만원 ▲16~20년 4만원 ▲21년 이상 5만원이다.
무기계약자는 정규직과 계약직의 중간 형태로, 정년까지 근무할 수 있으나 복지 수준은 정규직보다 좋지 않다. 시교육청의 경우, 2천400여명(2009년 기준)의 무기계약자들이 조리종사원, 사무보조원, 사서 등으로 일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비정규직 맞춤형 복지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현재 비정규직에게 150포인트(15만원)의 복지점수를 주고 있다. 시교육청은 근무 연수에 따라 추가로 10~100포인트의 근속점수를 지급할 예정이다.
예컨대 8년을 근무한 비정규직은 230(150+80) 포인트를 받게 된다. 10년 이상 근무자들은 250(150+100)포인트를 받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비정규직 근무 여건 개선안'이 확정되면 비정규직 소속 기관들이 예산을 세워 집행하게 된다"며 "비정규직 근무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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